우리남편은 여름만 되면 1일1설빙 해야되는 빙수몬스터(빙몬,BM)이다! 나는 차가운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빙수몬때문에 같이 빙수를 먹게된다.. 토요일도 뮤지컬을 다 보고 나니 빙수몬이 빙수를 울부짖어서 서면 빙수 맛집을 검색해보았다. 뮤지컬을 다보고 난 후라 밤 10시 30분에 빙수집은 오픈한 곳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샤빙이라는 빙수전문점이 새벽 2시까지 한다고 되어있었다!!! 진짜 깜놀!!
- 영업시간: 매일 11:00 - 새벽 02:00
- 주차장: 없음, 골목길에 알아서 주차해야함
- 배달가능
인스타그램은 요기!
https://www.instagram.com/shabing_seom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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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빙은 NC백화점 건너편 전포동 골목에 있었다. 샤빙 주위로 느낌있는 술집들이 늘어서 있었다. 눈 반쯤 감고 보면 홍콩 소호느낌났음....(사람에 따라선 완전 감아야할수도..) 다음에는 이 술집들을 가봐야지 흐흐흐
샤빙은 술집들 가득한 골목길 2층에 있다. 빙수집 간판도 완전 느낌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트렌디한 것들로 가득찬 카페가 나온다. 늦은시간이었는데도 친절하신 사장님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여름한정메뉴로 수박빙수도 있었는데 재료 소진으로 못먹고, BEST 메뉴인 애플망고생자몽빙수를 주문하였다.
빙수먹으러 와서 신난 빙수몬스터! 빙몬~! ㅋㅋㅋㅋ남편은 내 티스토리 안본다 낄낄낄
애플망고생자몽빙수!! 눈으로만 봐도 너무 상큼해서 침이 고이는 빙수비쥬얼이다. 연유 자몽 망고 시럽도 함께 나와서 모두 뿌려먹으면 된다. 얼음도 우유로 만든 눈꽃빙수라서 얼음만 떠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자몽은 쓴 맛이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돠 달리 정말 달콤하고 시원해서 전포동 골목을 돌아다니느라 생긴 갈증을 해소시켜주었다.
술 마시고 2차로 빙수 먹는 코스도 나쁘지않을 것 같다. 주위에서 흔히 먹어볼수있는 빙수가 아니라, 다양한 빙수를 판매하는 샤빙을 서면 빙수 맛집으로 추천한다. 다음에 가면 난 청포도빙수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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