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리더기 ㅣ크레마 사운드업, 이북리더기]

한창 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에 빠져있을 무렵, 원작소설이 훨씬 더 재밌다는 소리를 들었다. 드라마가 이렇게 재밌는데 원작소설이 더 재밌다는 소리에 충격을 받은 나는 인기소설이라 항상 대출중인 도서관 책을 기다리지 못하고, E-BOOK으로 당장 읽고싶은나머지 이북리더기를 구매하게 되었다.(남편이사줌 고마웡>.<)

배송기간도 못기다리겠어서 센텀 알라딘 매장에가서 바로 구매하였다.

알라딘매장에서 이북리더기와, 액정보호필름, 그리고 젤리케이스를 함께 구매하였다.
내가 구매할 당시(21년 11월) 크레마사운드업이 나온지 2~3년이 되었기 때문에 상위버전이 곧 나온다고 좀 이따가 사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옷소매 빨리 읽고싶은 생각에 미쳐있는 나는 그런 소리는 전혀 개의치 않고 바로 사버렸다.
가격은 크레마 사운드업 129,000원 액정보호필름 5,000원 젤리케이스 6,000원 으로 구매하였다.

포장에 붙어있었던 보증 안내문

이북리더기인 크레마는 예스24, 알라딘에서 판매하는데 알라딘에서 구매한 내 사운드업에는

이렇게 기본으로 알라딘 전자도서관 어플이 설치되어있다. 나는 책을볼때는 예스24의 마이북클럽을 사용하고 있다.(두번째줄 제일 오른쪽 어플)


사람들이 양품테스트(배터리100%로 충전한 후에 밝기를 0, 와이파이 끄고 8시간 후에 95% 이상이어야 양품)를 한다고 하는데 양품의 기준은 그냥 사용자들이 정한 기준인 듯 했다. 양품테스트에서 양품이 아니라고 해서 업체에서 교환해주진 않는다고 하여서 나는 양품테스트는 하지 않았다.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주 잘쓰고 있는거 보면 양품테스트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것같다.

가끔씩 사운드업은 집 와이파이와 연결이 안될때가 있다. 이럴때는 진짜 답답해 미친다. 빨리 책을 다운받아야하는데 와이파이가 연결이 안되다니!!! 멀쩡히 잘 쓰고 있는 와이파이인데..ㅋㅋㅋ 사운드업 사용자들 중에서 이런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럴때는 와이파이를 추가해서 직접 입력해주면 잘 연결된다.(사운드업 내구성은 개구린듯ㅎㅎ)

와이파이가 연결안될때가 있긴 하지만 책을 다운받고 나면 책읽을때는 아무문제없다. 그리고 어플을 사용할때 반응속도가 굉장히 느리다. 하지만 난 시간이 여유로울때 책을 읽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느려도 크게 불만은 없다. 그리고 내가 원래 느림 ' ㅇ '

이렇게 나는 옷소매 붉은끝동 소설을 2번이나 완독했다 >_< 짱잼~! 또 생각날때 다시 읽어야 겠다 .

배경화면도 내가 직접 그려서 설정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부르고 등따신 내모습을 그려보았다. ㅋㅋㅋ나는 겨울에는 거의 거실바닥에 이불덮고 누워서 뒹굴뒹굴 거린다. 물론 집에 난로는 없지만 그냥 그려보았다. ㅋㅋㅋㅋ

설탕액정으로 유명한 내 사운드업을 지켜주기위해서 파우치도 주문제작하였다. 파우치 후기는 다음에 올려보겠다. ㅎㅎ
이북리더기를 산 후로 책을 평소보다 5배는 많이 읽은것 같다.(1년에 한권읽었다면 지금은 5권 읽는다는 얘기임ㅋㅋㅋ)

나에게 마음의 양식을 쌓게 해준 남편에게 감사인사를 전해야겠다. 셰셰아리가또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