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여 4월 7~9일 남편이랑 하동여행을 다녀왔다 . 운좋게 에어비앤비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도재스테이를 예약할 수 있었다. 도재스테이는 홍차명인이 운영하는 숙소인데 원래 차를 만드는 차방? 이었는데 지인분들께서 쉬어가는 공간을 명인의 아드님이 에어비앤비로 활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위치는 하동 십리벚꽃길을 주욱 따라 올라가면 있다.
숙소 가는 길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곳이기 때문에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때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도재스테이 에어비앤비
도재스테이 인스타그램
주소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목압길 39-2 이다
도재명차, 정말 말 그대로 차와 쉼이 있는 터 이다.
밤에 도착했는데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 발코니가 우리를 환하게 반겨주었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목에 차담이 진행되는 공용공간이 있다.
빛이 잘들고 따뜻한 거실
침실이다. 침실에는 화장실이 있다. 온수도 우리집보다 더 잘나온다 🙂
거실에는 주방도 있다. 간단한 요리는 해먹을수있다. 하지만 황토집이기 때문에 튀김이나 고기같은건 구워먹을수는 없다. 우리는 화개장터에서 사온 송이를 살짝 구워먹었다(송이는 기름없이 물로만 구워도 됨)
밤에 보았던 다실이 오전에는 한폭의 풍경화를 걸어둔 공간이 된다. 숙박객에게는 미리 얘기하면 다담시간을 즐길수 있게 해주신다.
우리는 체크아웃하는 날 오전10시에 다담시간을 가졌는데 이렇게 쑥떡과 직접만드신 곶감을 대접해주셨다
차에대한 얘기도 많이 듣고 맛있는 차도 종류별로 대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차는 세가지 종류(녹차, 홍차, 쑥차)의 차를 마셨는데 차에 문외한이었지만 차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한 시간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곳곳에 놓인 소품도 아기자기 너무 예뻤다 다실에 있는 작은 화병에 이팝나무를 꽂아두셨는데 식물 키우는거 싫어하는 나도 집에 이렇게 장식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발코니 공간은 낮에는 햇빛이 아주 따스히 비쳐서 의자에 앉아 책을 읽으면 아주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밖에 돌아다니느라 그럴 시간은 못가졌다 ㅎㅎ
내려주신 홍차가 너무 맛있어서 구매도 하였다. 홍차 중작 40g 2상자! 두명이서 먹으면 일년이고 먹을수 있다고 하셨다. 돌아가는 길에 쌍계명차에 들러 찻잔도 샀다. 집에서도 자주자주 내려먹어야지.
정말 강력 추천하는 하동 숙소 도재스테이는
인스타그램과 에어비앤비에서 만나볼수있다
도재스테이 에어비앤비
도재스테이 인스타그램
에어비앤비보다 인스타그램 디엠으로 직접예약하면 수수료를 줄일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다.😃 하동숙소, 하동에어비앤비, 하동십리벚꽃길,
하동차, 도재명가, 도재스테이, 하동한달살기
목압마을, 하동여행, 구례여행, 하동벚꽃, 하동숙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