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태풍무이파ㅣ12호 태풍 발생 가능성, 가을 2번째 태풍 오나?]

12호 태풍 무이파  발생?

우주에서 본 11호태풍 힌남노

 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남겼는데, 피해복구가 제대로 되기도 전에 올해 2번째 가을 태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300km 해상에서  12호 태풍 무이파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24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고 한다. 

 기상청은 24호 열대저압부는 현재 북서진이고, 24시간 이내에 12호 태풍 무이파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2호 태풍 무이파의 예상 경로

 

  유럽중기센터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24호 열대저압부가 발달해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태풍 무이파는 오늘(7일)로부터 1주 후인 14일까지 위력을 키우며 서서히 올라오고,

 

  15일 낮 12시에는 제주도 서쪽 해상으로 북상하여 16일에는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우리나라 서해로 북상, 서해안 지역을 훑는 경로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 충남,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가깝게 붙어 북상하는 경로이다.

 

 

 다만 이같은 예상경로는 향후 '강한 저기압'인 태풍을 밀어내는 역할을 하는 고기압의 한반도 주변 분포, 태풍의 '먹이'가 되는 셈인 수증기 및 열을 가늠할 수 있는 해수면 온도 등의 변화에 따라 계속 수정될 수 있다. 

 

태풍 무이파 이름 뜻

서양자두꽃

무이파(MUIFA)는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 가운데 마카오가 제출한 이름으로 서양자두꽃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