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장동료를 범죄와의 전쟁 이후로 아주 유명해진 느그서장사시는 남천동으로 만나러 갔다. 직장동료는 맛집에 아주 진심이라 가는 식당마다 진짜 감탄이 나오는 곳으로만 정한다. 이런 친구를 알고있는것만으로 정말 개이득~! 이번에 만난 곳은 요즘 아주 핫한 남천동의 대만식당 뉴러우멘관즈이다.
뉴러우멘관즈는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알아서 골목에 주차하고 가야하는데 주차가 아주 헬이므로 걸어서 6분정도 떨어진 연합횟집 앞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자! 3시간에 5천원 달라고 했던것 같다. 나는 하얀사각형안에 주차 안해놓으면 밥먹는 내내 불안해하는 아주 소심한 사람이기때문에 무조건 주차는 돈주고 주차하는 편이다.
주말에는 엄청 대기가 길다고 하던데 나는 평일 5시쯤 가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다. 식당내부는 진짜 대만같았다. 라조유 갓 안내판만 없으면 진짜 대만이라고 해도 믿을것 같다. 좌석은 코로나시대에 특화해서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다 앞으로 볼수있게 만들어졌다. 뒤에서 보니 약간 학원에서 특강듣는 기분이 나기도 했다.
이건 홍유초수(5,500원)
시큼한 맛이 나는 새우만두이다. 새우를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선 정말 맛있었다. 그다음 뭐라 할말이.. 없네..
맛있고 맛있었다.. 어휘력을 더 길러서 나중에는 길게 표현해보겠습니다.
대표 메뉴 우육면!!(9,500원)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또 먹고싶은 우육면이다. 우육면은 처음 먹어봤는데 면빨도 쫄깃하고 국물도 아주 얼큰햇으며 고기도 고기누린내없이 아주 부드러웠다. 저 숟가락에 라조유를 넣어주는데 매운것을 잘 못먹는 사람이라면 조금 덜고 국물에 섞어 먹으면 된다. 나는 맵찔이인데 저거 다넣고 먹었다가 나중에 마스크 안에서 입술이 불타는줄 알았다. 우육면은 좀 고기 누린내가 날거같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아주깔끔햇다. 흠 대만 현지에서 먹으면 다를진 몰라도… 나는 코로나 풀리면 제일 가고싶은곳이 대만이다! 맛있는것도 많고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워서 짧게 다녀와도 아쉽지 않게 여행할수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름 중국어를 배웠던 사람으로서 ㅋㅋㅋ중국어를 써보고 싶기도 하다! 여긴 너무 맛있어서 남편이나 엄마랑 꼭 다시 가보고싶은 곳이다. 뉴러우멘관즈 추천합니다!! 주말에는 대기가 많으니 평일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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