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뉴러우멘관즈[대만음식점, 우육면, 새우완탕면]

지박이 2022. 3. 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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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장동료를 범죄와의 전쟁 이후로 아주 유명해진 느그서장사시는 남천동으로 만나러 갔다. 직장동료는 맛집에 아주 진심이라 가는 식당마다 진짜 감탄이 나오는 곳으로만 정한다. 이런 친구를 알고있는것만으로 정말 개이득~! 이번에 만난 곳은 요즘 아주 핫한 남천동의 대만식당 뉴러우멘관즈이다.
뉴러우멘관즈는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알아서 골목에 주차하고 가야하는데 주차가 아주 헬이므로 걸어서 6분정도 떨어진 연합횟집 앞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자! 3시간에 5천원 달라고 했던것 같다. 나는 하얀사각형안에 주차 안해놓으면 밥먹는 내내 불안해하는 아주 소심한 사람이기때문에 무조건 주차는 돈주고 주차하는 편이다.

뉴러우멘관즈에서 연합횟집 앞 노상공영주차장 가는길 , 네이버지도 기준 도보로 3분밖에 안걸림

주말에는 엄청 대기가 길다고 하던데 나는 평일 5시쯤 가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다. 식당내부는 진짜 대만같았다. 라조유 갓 안내판만 없으면 진짜 대만이라고 해도 믿을것 같다. 좌석은 코로나시대에 특화해서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다 앞으로 볼수있게 만들어졌다. 뒤에서 보니 약간 학원에서 특강듣는 기분이 나기도 했다.

이건 홍유초수(5,500원)
시큼한 맛이 나는 새우만두이다. 새우를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선 정말 맛있었다. 그다음 뭐라 할말이.. 없네..
맛있고 맛있었다.. 어휘력을 더 길러서 나중에는 길게 표현해보겠습니다.

대표 메뉴 우육면!!(9,500원)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또 먹고싶은 우육면이다. 우육면은 처음 먹어봤는데 면빨도 쫄깃하고 국물도 아주 얼큰햇으며 고기도 고기누린내없이 아주 부드러웠다. 저 숟가락에 라조유를 넣어주는데 매운것을 잘 못먹는 사람이라면 조금 덜고 국물에 섞어 먹으면 된다. 나는 맵찔이인데 저거 다넣고 먹었다가 나중에 마스크 안에서 입술이 불타는줄 알았다. 우육면은 좀 고기 누린내가 날거같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아주깔끔햇다. 흠 대만 현지에서 먹으면 다를진 몰라도… 나는 코로나 풀리면 제일 가고싶은곳이 대만이다! 맛있는것도 많고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워서 짧게 다녀와도 아쉽지 않게 여행할수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름 중국어를 배웠던 사람으로서 ㅋㅋㅋ중국어를 써보고 싶기도 하다! 여긴 너무 맛있어서 남편이나 엄마랑 꼭 다시 가보고싶은 곳이다. 뉴러우멘관즈 추천합니다!! 주말에는 대기가 많으니 평일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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