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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주막ㅣ화개장터맛집, 화개장터벚굴, 하동벚굴]

지박이 2022. 4. 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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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에 왔으니 특산물 벚굴은 꼭 먹어봐야겠다는 결심으로 화개장터로 갔다.
나는 원래 굴을 안먹지만, 벚굴은 다를지 모를거란 기대감으로 검색해서 찾아낸 '옥화주막' 으로 고고씽!

옥화주막 주차는 화개장터 공영주차장에 하면된다.
우리는 다리 건너 쌍계명차 옆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좀 걸어갔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 ㅋㅋ 재배송이버섯과 벚굴, 한약재를 파는 가게가 대부분이다.
옥화주막은 화개장터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인다. 안타깝게도 옥화주막 가게 사진은 없다 . 구경하는데에 정신이 팔려서 초보 블로거의 실수를 저질렀다. 옥화주막 바깥쪽에는 남자사장님이 열심히 벚굴 해체작업을 하고 계신다. 벚굴은 바다굴보다 몇배는 더 크다. 성인남자 손크기만하다.

벚굴은[소 30,000원 중 40,000원 대 50,000원] 이렇게 판매하는데, 소는 3개, 중은 4개, 대는 5개로 나온다. 고로 굴 하나에 만원씩 한다 ㅋㅋ핵비싸~! 우리는 소자를 시켰는데 아주머니가 굴 작은거 서비스로 하나 넣어주셨다. 굴은 초장과 매실장아찌를 같이 먹으면 된다. 나는 역시나 굴은 입에 맞지않았다. 그래서 남편이 4개 다먹었다.ㅋㅋㅋ남편도 비렸을텐데 후후

도토리묵도 시켜보았다. 도토리묵은 1만원이다. 고소하니 맛있었다. 화개장터안에 위치한 가게라서 아주 시끌벅적하였다. 조용히 먹고싶은 사람들한테는 비추!!

산수유 막걸리도 시켰다 막걸리는 4,000원이다. 색깔은 분홍색이긴 한데 산수유 추출액이 0.08프로인가 들어가있다고 해서 실망하였다. ㅠㅠ

벚굴은 섬진강까지 오면 한번 먹어볼만한 맛이었다. 찾아서 먹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어떤사람들은 벚굴에 반해서 매년 섬진강을 찾는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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