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카페 하녹[기장 한옥카페, 기장카페, 바다뷰에 질릴때]

지박이 2022. 3. 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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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엄마랑 같이 기장에 새로 생긴 한옥 카페 하녹, ha:nok을 가보았습니다.

기장 내리에 위치해 있는데 휴먼시아 뒤로 구불구불 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널찍한 주차장이랑 카페 하녹이 나와요. 어 진짜 이길로 가도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하녹 가는 길 맞으니까 계속 가시면 됩니다.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하녹 입구입니다. 기장에 이렇게 고즈넉하고 널찍한 한옥이 있었다니 좀 신기했습니다.  이 카페 주위로도 한옥들이 여러채 있어서 작은규모의 한옥마을느낌이 나기도 했습니다. 카페입구에서 사진을 많이찍으시는 듯 했어요

오늘 날씨가 아주 따뜻해져서 야외에 있는 평상에 앉아서 햇빛을 쑀어요 등에 따뜻한 햇빛을 받으니
구들장에 누워서 몸 지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 읽으려고 이북 리더기도 들고갔는데 그냥 그대로 들고왔습니다. 근데 야외에 앉으니 음료 가져나오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자동문도 푸쉬버튼 눌러야 열려서 되도록이면 대청마루쪽 좌석에 앉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5,500원), 호두라떼(6,500원), 몽블랑(6,000원)
엄마가 먹은 호두라떼는 좀 밍밍했다고 하네요 혹시 카페에서 호두가루를 안넣었나 싶을정도였대요 ㅋㅋ
몽블랑위에 뿌려진 슈가파우더가 바람에 계속 흩날려서 치우느라 번거로웠어요

앞마당에 인공연못도 있어요, 옆에 대청마루 보이시죠? 대청마루에 쪼로록 좌석들이 있으니 날씨 좋은 날엔 저기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왼쪽 편에 있는 사랑채도 쓸수있어요! 연못에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대청마루에 사람들이너무 많아서 못찍었어요 평일에 가시면 예쁜 사진들 많이 건질수 있을거예요

저는 소심쟁이라 하녹 입구와 연못에서는사진 못찍고, 하녹 바로 옆에 위치한 정체모를 대감집앞에서 사진을 한장찍었답니다. 이번 주말도 핫플 가기 성공했네요 ㅎ

기장에 바다뷰 카페에 질리셨다면 한옥카페 하녹 완전 추천합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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