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담하ㅣ곤지암리조트 한정식, 깔끔한 한정식집]

지박이 2022. 5.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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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에 도착해서 한정식집인 '담하'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담하는 향긋한 봄나물과 갑오징어 봄나물 비빔밥으로 봄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갑오징어 봄나물 비빔밥은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너무 궁금하였다.

  • 영업시간: 중식 11:30~14:30(마지막 주문은 14:00까지 가능)/ 석식 17:30~21:00

식당내부는 널찍하다. 4인용 식탁이 거의 대부분이고 6인용 식탁은 2개 정도 있었다. 우리는 점심시간이 끝날즈음인 한시 오십분쯤 들어가서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일행이 오길 기다리고 있으니 종업원분이 중식 마지막주문은 2시까지 받는다고 하여서 서둘러 주문을 했다.

우리는 갑오징어 봄나물 비빔밥, 한우 차돌박이 된장찌개, 한우 사골 우거지국을 주문하였다.

갑오징어 봄나물 비빔밥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이라고 갑오징어 봄나물 비빔밥은 사실 별로였다. 2만원이나 하는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갑오징어도 조금 들어있고, 그냥 일반적인 강된장에 비벼먹는 비빔밥이랑 똑같았다. ㅋㅋ 갑오징어 맛을 느낄 수도 없었다...이메뉴는 비추한다!

한우차돌박이된장찌개

한우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국물도 감칠맛 나고, 완전 밥도둑이었다.

한우 사골 우거지국

한우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먼저 먹어서 그런가 한우사골 우거지국은 좀 싱거웠다. 그래도 슴슴한 맛으로 먹을만 하였다.

사실 담하는 가격에 비해서 맛집은 아니었다. 곤지암리조트내에 있는 식당은 다들 이렇게 비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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